기록에 담긴 이야기
기술을 열고,
함께 쌓아온 시간
업무의 흐름을 소프트웨어로 표현하던 작은 엔진에서, 클라우드와 AI에 이르기까지. 유엔진의 여정에는 고객이 기술을 이해하고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이어져 있습니다.
uEngine BPM
엔터프라이즈 영역 다운로드 순위 달성
기업용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
uEngine BPM 선정
직접 만든 엔진을 공개했던 선택이 세계 개발자들의 관심으로 돌아왔습니다.
2001–2006 · 시작과 공개
우리가 만든 엔진을 함께 쓰도록
2001년, 유엔진은 업무 프로세스를 소프트웨어로 표현하고 실행하는 BPM 엔진 연구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반복되는 업무의 흐름을 눈에 보이는 모델로 만들고, 기업마다 다른 방식에 맞게 고칠 수 있는 엔진을 만드는 일이 출발점이었습니다.
2003년 SourceForge에 uEngine BPMS를 공개했습니다. 내부 구조까지 열어 개발자들이 코드를 읽고, 수정하고,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품을 쓰는 기업 안에도 그 제품을 이해하는 사람이 남아야 한다는 선택이었습니다.
2006–2011 · 기업의 현장으로
소스코드 공개 다음의 책임
2006년 개인회사 설립, 2007년 법인 설립을 거치며 공개된 엔진은 기업의 실제 업무를 맡기 시작했습니다. 자동차의 품질관리, 금융의 심사와 승인, 제조와 물류의 운영처럼 서로 다른 현장에서 업무의 흐름을 연결했습니다. Process Codi를 통해 사람들의 협업으로도 BPM의 범위를 넓혔습니다.
오픈소스라고 해서 도입과 운영의 어려움까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엔진은 아키텍처 컨설팅과 기술지원, 교육을 통해 고객의 운영 부담을 함께 다루는 길을 택했습니다.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과 고객이 스스로 운영할 역량을 갖추는 일을 함께 해왔습니다.
2012–2016 · 오픈클라우드엔진
각자의 기술을 모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업무를 설계하는 도구에서 개발하고 배포하는 환경으로 관심이 넓어졌습니다. 유엔진 클라우드 에디션과 웹 기반 IDE는 개발자가 브라우저에서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 환경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시도였습니다.
2013년에는 오픈클라우드엔진(OCE) 연합이 결성됐습니다. 유엔진과 유엔진클라우드, 큐브리드, 클라우다인, 엔키소프트, MHR, 웹스퀘어드가 워크플로우, 데이터베이스, WAS, 빅데이터, 운영 기술을 모았습니다. 한 회사의 제품을 넓히는 데서 나아가, 서로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공개SW 플랫폼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공공 R&D 기관의 공동 클라우드 풀과 애플리케이션 공유 환경은 이 협력이 현장으로 이어진 사례입니다. 분석·설계·개발·배포·운영을 잇겠다는 생각은 오늘날 uEngine Cloud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7–2022 ·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버를 옮기는 일에서, 업무를 이해하는 일로
클라우드 환경이 갖춰져도 큰 시스템을 어떻게 나눌지는 여전히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유엔진은 도메인 주도 설계(DDD)와 이벤트스토밍을 통해 현업과 개발자가 업무를 함께 이해하고, 그 경계에 따라 서비스를 설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경험은 MSA Easy의 모델링과 코드 생성, Kubernetes 기반 배포·운영으로 이어졌습니다. 업무를 설명한 모델이 구현으로 이어지고, 구현된 서비스가 실제 환경에서 실행되는 흐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처음 BPM에서 품었던 ‘업무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한다’는 생각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이어간 것입니다.
커뮤니티와 교육 · 함께 쌓는 역량
도구와 함께, 이해하는 사람을 남기다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일은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일로 이어졌습니다. 공개SW 커뮤니티 활동,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참여, 오픈클라우드엔진 컨퍼런스와 기술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해 왔습니다.
MSA School에서는 도메인 설계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까지 교육해 왔습니다. 2024년 기준 325회 과정, 9,655명, 누적 17,864시간의 교육 기록에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직접 익혀 현장에 적용하려는 개발자들의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교육 사례고객과의 시간 · 축적과 변화
다음 변화도 함께 준비하는 관계
한화그룹의 초기 그룹웨어 엔진 도입과 2010년 전사 시스템 재구축 참여는 2021년 한화시스템의 MSA 전환 컨설팅, 2022년 구현 교육, 2025년 한화생명 BPM 구축 수주로 이어졌습니다. 같은 고객의 새로운 과제를 서로 다른 기술로 풀어온 시간입니다.
LG의 MSA 개발방법론과 제조 업무 BPM, KB Wallet의 MSA 구현 컨설팅, 포스코의 물류 플랫폼과 AI 전환, 정부24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까지. 산업과 시스템은 달라도 업무를 이해하고 설계를 세운 뒤,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은 이어졌습니다.
BPM 구축 사례2023–현재 · AI와 이어가는 여정
업무를 이해하는 기술이라는 출발점
AI가 코드를 만드는 시대에도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동작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MSA Easy에서 발전한 Robo Architect는 설계 명세를 구현으로 연결하고, Robo Modernizer는 기존 시스템의 이해와 전환을 돕습니다. Robo Architect의 산출물은 uEngine Cloud에 배포되어 운영으로 이어집니다.
uEngine6 BPM과 Process GPT는 축적된 업무 프로세스를 AI와 함께 실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6년 Process-GPT의 GS 인증 1등급 획득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SKT OSS 영역의 프로세스 자산화 및 Agentic 자동화 구축도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기술의 이름은 바뀌어도, 기업이 자신의 업무와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스스로 바꿀 수 있도록 돕겠다는 마음은 같습니다. 유엔진은 그 일을 오픈소스와 함께 계속하고 있습니다.